연봉 인상의 기준은 회사마다, 직장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면 된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직무, 나이, 연차, 회사 규모 등 국내외 기업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이직 시기에 따라서도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은 있습니다. 근거가 합리적이라면, 원하는 만큼 협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회사에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연봉 협상에도 반영될 수 있습니다.
1. 현재의 총보상을 인상의 기준으로 하자
월급의 단순한 합계가 아니라 1년 단위로 현금성으로 받은 총보상액을 연봉 인상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직 후 실제 월 수령액이나 원천징수액을 보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여금과 자기 계발 비용은 회사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존 기업으로부터 받은 총액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현금성 급여와 보장성 프로그램을 분리해서 생각
각 회사에는 다양한 급여 관련 시스템이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겨갈 때 당연하게 여겼던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확연히 다를 수 있으므로 세세히 고려해야 합니다. 기존 회사가 월급을 포함한 현금으로 지급한 금액을 이직할 회사에서 쿠폰이나 복리후생으로 지원한다면 월 수령액에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연봉 협상 시 담당자에게 적절히 어필해야 예를 들어 익년도 평가 보상 시즌 등 입사 후 기회가 있을 때, 연봉인상을 다시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노선은 마음속에 정하고 시작하자
협상은 양측의 의도를 절충하는 과정입니다. 한쪽은 강한 잣대를 들이대며 협상에 임하지만, 다른 한쪽이 기준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 상대방의 뜻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금액이 아니라면, 이직을 포기한다"라는 자신만의 마지노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와 인사담당자들이 "인재 확보 실패"의 위험성을 안고 협상에 신중을 기할 것입니다.
4. 맺음말
앞에서 말했듯, 협상은 과정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자신의 기준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회사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임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두려우면 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당당하면 시작부터 유리한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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