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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꿀팁/생활정보

수습 기간 중 경력직 사원이 해야 될 일

by ♡☆♧♤ 2021. 9. 17.

경력직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채용 과정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회사들은 수습 기간 동안 경력자들도 우리 회사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습기간을 정식 기간이나 공식 취업 후 형식상 거쳐가는 기간, 혹은 적응기간으로 보았지만 최근에는 그 직원이 회사와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인재인지 실질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단계로 정착되었습니다. 그래서 경력직임에도 불구하고 수습 기간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를 적지 않게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평가 기준과 검증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수습 기간의 중요성도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수습 기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회사에서 수습 기간 동안 과목을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사가 수습 직원들을 어떤 기준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1. 개인: 해당 직무에서 어떤 성과를 보였는가

아무리 예의가 바르고 매너가 좋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과입니다. 이것이 회사가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사원을 뽑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입사 시 관리자와 KPI(Key Performance Indicator)가 설정되어 있다면 무조건 달성해야 합니다. 만약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목표와 성과를 정리하고 정기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간은 1개월, 2개월, 3개월 순으로 정하고, 각 기간의 성과를 관리자에게 명확히 보고하고, 리뷰 및 피드백을 받아야 합니다. 회사의 원칙이나 형태가 있는 경우, 이에 따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것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공유하고,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아야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의미가 생기게 됩니다.

2. 팀: 소속 부서원으로 잘 협업할 수 있는가

회사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자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튀거나 컨디션에 따라 실력의 폭이 크고 개인보다는 꾸준히 성과를 낼수 있는 무난한 팀원을 기대합니다. 수습 기간 동안 관리자뿐만 아니라 부서와도 견줄 만한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회사들은 때때로 사내 교환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만, 시스템이 있든 없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수습 기간 내에 협업 프로젝트나 외부 관계자와의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어필하는 것도 좋습니다.

3. 회사: 조직의 일원으로 부족함이 없는가

각 회사마다 각각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비전, 임무, 원칙 등 이름은 다양하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져야 하는 능력과 자질을 나타냅니다. 아무리 좋은 개인이나 뛰어난 팀워크를 가진 인재라도 회사의 큰 틀에서 가치관이 다를 경우엔 수습 기간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본인 역시 회사에 적응하고 분위기를 따라가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입사 후 교육과정, 멘토링, 선임 직원과의 만남에서 회사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맺음말

수습 기간을 시험으로 생각한다면, 절대로 수습되지 않을 겁니다. 입사 첫날부터 바로 시작합니다. 그게 바로 경력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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